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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048
탄핵정국에 대한 개인적인 소고
작성자
정재익(advance)
작성일
2004-03-12 16:32ⓒ
2004-03-12 16:34ⓜ
조회수
2,156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하루네요.

개인적으로는 결국 국민 여론과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헌재를 통과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냥 하나의 해프닝처럼 끝날 가능성이 큰 사건이지요.

그리고 극단적으로 사건이 흘러서 설혹 노통이 탄핵을 당해서 새로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사태가 온다고 해도 결국 마찬가지 일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세상이라는 것은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일개 개인일 뿐이고, 우리나라가 흘러가는 과정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대선자금을 가지고 자기는 1/10 만 받았으니 죄가 적다고 주장을 하는데 100억을 받은놈이나 1000억을 받은 놈이나 죄 있기는 마찬가지 아닐까요. 차라리 깨끗이 덮어두고 이런 문제가 있었으니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처를 하겠다고 서로 국민앞에 용서를 구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제의 경우도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자리에서 개인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한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촌철살인 이라고 하지요. 결국은 그로 인해서 한사람이 자살을 했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해도 사람을 직일 권리는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로비가 통하는 대상이라면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얼마든지 로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으로 부터 몇천만원 받아 먹고, 호텔에 유흥까지 접대 받은 자기 형님은 잘못이 없고, 준 그 사람은 공개로 실명을 거론해 가면 죽여야 할만큼 잘못이 있는 것일까요.

 

노무현이 무조건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나라당, 민주당이 이런짓을 하는게 잘했다는 것도 아닙니다. 대통령의 저런 행위가 탄핵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그러니 이 두당의 행위야 입에 담기도 싫습니다.

 

단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조금만 더 대통령다운 아량을 가져 줬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그리고 어느 세상에나 정도라는 것이 있고, 그 정도가 지켜 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우리 나라는 대통령을 포함해서 정치인들은 이 정도라는 걸 아무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오늘 아침에 누군가가 한강에 뛰어 들었다는 사실을 보면서, 저렇게 저 사람이 자기 목숨을 버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목숨을 버렸는가 하고 생각해 보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총 2건 있습니다.

아니오.. 죽음이 모든 잘못을 덮어줄 수는 없습니다.

 

부끄러운 죽음이었습니다. 돈으로 잇권을 챙기고 사려고 했던거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이제 그런 시대... 촌사람인 자기 형 같은 사람한테와서 돈 주면서 굽실거리는 정치 그런 구태는 이제 그만하자고 이야기한 것 입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먹은 만큼 책임지고 감옥갈 사람은 가고.. 그러면 되는겁니다.  1/10 발언도 저도 유감스럽긴 매한가집니다.(대통령의 발언치곤 구차스럽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놈이나 저놈이나 매한가지다라는 명제에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돈으로 잇권을 사고 돈으로 사업을 일으키고 회사를 키우고... 그런거 하려고 했던 짓 부끄러운 짓입니다. 이제 이런거 그만해야 이런 비극이 없어집니다. 

 

 

 

 

김주현님이 2004-03-13 01:31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dit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구나 자기의 잘못은 가지고 살아갑니다.

노통인들 뒤지면 저만한 잘못이 없을까 싶습니다.

죽음이 모든 것을 용서하지 못하고, 그 사람이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 사람이 한사람의 말로서 죽어야 할만큼 잘못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정재익(advance)님이 2004-03-13 08:00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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