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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녀왔습니다~
자리 뜨시고 나서 제가 갔나보네요 ^^;
제가 일정이 있는지 모르고 나가려고 하니까 형이 잡아서 -_-; 일 좀 보고 집에 가방이랑 내려놓고 바로 여의도로 갔는데
명계남 아저씨 하는 얘기 듣고 노래 몇곡 듣고 촛불 구경 좀 하고 왔습니다 -.-
내일 6시에 광화문 집회 얘기 들을때 아.. 내일 DSN 벙갠데~ 생각부텀 들드라구여 ^^;
집회 해산하는 거 보고 집에 왔습니다..
버스 거꾸로 타서 신촌까지 갔다가 지하철로 다시 집으로 --;;;;;;;
여러분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생산하는 국민 노동자로써의 바쁜 하루 보냈습니다.
비록 현장에는 못나가더라도 마음속으나마 격려를 보냅니다.
솔직히 이번 사태 보면서 한국 정치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어쩌다 국민들이 도둑놈들을 뽑고.. 그 도둑이 매를 든다는 말입니까?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차떼기의 추억이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영화라도 한편 만들어서 그들에게 헌납해야할까요?
한국 사회의 변화 내일을 꼭 만들어나갈겁니다. 무엇으로?
소중한 제 한표로...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동참시켜나갈 생각입니다.
작은 실천이 현실을 바꾸고 미래를 그릴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이제 시작입니다.
얘들 진짜로 내각제 개헌 하겠다고 설치는 것 아닐까요.
심히 걱정되는 순간들입니다.
저도 다녀 왔었습니다.
저도 격변의 시대 막차를 탄놈이라 데모분위기를 대충 연상하고 갔는데 확실히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집회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같아서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DC사람들도 꽤 와있더군요 -.-)
대부분 오늘 일하는 서민들이라 그렇게 함께 오래하지 못했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의중을 제대로 알고 직무에 임하였으면 좋겠군요.. (이건 씨도 안먹힐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