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주 목요일만 되면 저가 다니던 모교에 EMG 라는 놈을 공부하기 위해서 갑니다. 예전에 결과만 보던걸 이제는 제대로 직접 해볼 생각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걸 하겠다고 공부하는게 쉽지 않군요. 내가 좋아서 취미로 공부하는 것과 직업상의 의무로 공부하는 것, 어느것이 더 쉽게 공부가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전공관련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무언가 그래도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알고 시작하는 것이니 부담은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알고 하는 것은 정말 별것 아닌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가 얼마전에 DBMS 관련으로 책을 한권 읽을 일이 있어서 볼까 하고 책을 한번 펼쳐 보았는데 잘 봐 지질 않네요. 예전엔 무엇보다도 좋아하던 공부 였는데, 관심이 떠난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는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공부라는 것도 할때 해야 하나 봅니다.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져 가네요.
모두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