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i사용하다가 11g로 업글 했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이 무슨뜻인지요...
이벤트 클래스 "Commit"에 대한 "Database Time Spent Waiting (%)" 측정 단위는 59.49547에 있습니다.
DB Time = CPU Time + Wait Time 입니다. 즉, on CPU 상태로 작업을 수행한 시간과 가용한 자원을 대기한 시간입니다. 오라클은 멀티유저 환경이니까 동시에 같은 자원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라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이벤트 클래스란 위의 대기 이벤트를 종류별로 카테고리화 해놓은 겁니다.
select * from v$system_wait_class 해보면 wait_class가 9개 조회될겁니다.
Application
Administrative
Concurrency
Commit
Idle
Network
User I/O
본문에서 언급한 Commit 이벤트 클래스라는 게 바로 wait class commit을 일컫습니다.
그러니까.
commit 이벤트 클래스(wait_class)에 대해서 전체 DB time의 59%를 대기하느라 소모했다는 뜻입니다.
아마 굉장히 자주 커밋을 한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또는 redo log가 저장된 디스크가 매우 느려서 I/O 병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이에 대한 조치(불필요한 잦은 커밋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