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웃었소이다 -.-;;;
이런 하소체 정말 생각보다는 보기 싫더군요 -.-;; 유행인듯... 한때이길 바라며...^^;
그런데 진짜 한참 웃었습니다. ^^;;
몇개 읽어본 것도 있는데,
저도 중학교때 GAME 이 게임인것을 알면서도 가메라고 읽어서 쪽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
"GAME 이 게임인것을 알면서도 가메라고 읽어서 "
==> 승!
크하하~~
사실 제가 지금도 이럽니다. 제 이야기 같아서..
이 동네는 이태리어 쓰는 사람이 제법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알파벳으로 쓰여진 것들은 그동네 발음으로 읽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재미난 것은
'수사님, 시데르 한잔?'
'좋지'
이런 대화가 자연스럽습니다.
시데르 = cider = 사이다
Adobe Premiere : 아도베 쁘레미에레
문제는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진다는 것이지요. 몇년 이런 동네에서 살았더니만, 저도 같은 발음으로 대화하고 있더군요. :)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인데, 열대 지방에서 수면병이라고 하여, 파리에 물리고 나서 자꾸 졸다가 잘못하면 죽어가는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은 결국은 째째파리 (이름도 째째하지요. tsetse fly 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 아프리카 지방의 원어를 영어로 적은듯 합니다)라는 놈에 의해 물리면 그놈에 의해서 병원균이 감염이 되는 트리파노소마증 (trypanosomiasis)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기생충이죠.
본과 일학년때 한참 기생충학 시험친다고 공부하고 있는데 저 뒤에 앉은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트세트세 플라이가 뭔데"
모두 넘어간 기억이 나네요.
"파리에 물리고 나서 자꾸 졸다가 잘못하면 죽어가는 병이 있습니다."
잘못하면 ? =>
1) 병원에 가지 않으면
2) 재수 없으면
3) 병원에 가도 재수 없으면
4) 병원에 가도 이 병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의사를 만나면
5) 병원에 가서 이 병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의사를 만나도 재수
없으면
6) 기타
어떤 경우인지 정확하게 찍어주세용. 넘 에메하쟌아요
진짜 에매(?) 하네요 -.-;;
죽는데 뭐 의사 잘못만난 탓할 필요 있습니까? 지 복지이 -.-;;;
에~~~ 그러니까~~~
여기서 '잘못하면' 이라는 의미는 잘해서 환자가 살아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를 말합니다. 되었습니~~~~!!!! 333==33===333==>
흠.. 저는 아직도
외래어 혼돈으로 인한 쪽팔림을 당하고있습니다.
제가 주로썼던것중..
아직도... 약칭(줄임말)이라 속이면서 쓰는말이 있습니다.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MIME = 미메(X) ,마임(O)
Domain Name = 도네임 (X),도메인 네임(O)
Embedded = 임디베드(X) , 임베디드(O)
Danke(독) = 단케(X), 당케(O)
등등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