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정말 질문할 만한 곳이 없네요...사이트 이리저리 뒤져봐도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만 한 곳은 정말 눈씻구 찾아봐도 없습니다.
거의 다 제목만 그럴싸하고 들어가서 보면 가장 최근 게시물이
몇개월전, 1년에 몇 건...흠..대략 난감입니다.
지금 나름대로 BI를 공부하고 있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일반적인 상식 차원에서..
BI공부를 하다보면 data > information > knowledge >
wisdom 이렇게 그림이나 도식을 많이 보게 됩니다.
위의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data = 의미없는 정보의 조각, 예: 비가 온다.
information = data 에서 relation 을 찾음으로써 의미가 생겨난
data , 무엇을, 어떻게, 언제 등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
예: 온도가 섭씨 10도 내려가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knowledge = information 에서 어떤 패턴을 찾아서 미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추측을 가능하게 함, 조금더 복잡한 질문 왜 에 대한 답을
제공
예: 습기가 차고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가
수증기를 가지고 있을 수 없어서 그것이 비가 되어서 비가 오기
시작한다.
wisdom = 인생 경험, 지식 등에서 깨닫게 된 극히 복잡한 두뇌활동,
하나의 event 가 생겼을 때 그 event 로 인해 생기는 모든 연쇄효과를
인식하고 등 등..
예: 비가 오는구나, 택시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길은 막히고, 지하철은 공기가 습하고 역겹고.. 등 등..
이 wisdom 영역에서 컴퓨터가 knowledgable 일 수는 있어도 결코
wise 해 질 수는 없다는군요. 무슨 말이냐 하면 컴퓨터가 지식을
만들어내고 축적할 수는 있지만 지혜로워 질 수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컴퓨터가 결코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다는 그런 주장이 많더군요.
그래서 컴퓨터를 wise 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시도는 없습니다. 다만
knowledable 하거나 intelligent 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시도가
있지요.
크게 전산적 측면에서 computer 를 intelligent 하게 만들어
보겠다는 시도에 대해 두 가지 방법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철저한 정보, 통계 기반으로 해서 data나 information 에서
패턴 등을 찾아내서 미래를 예측해 보겠다는 시도죠. 그게 DW와 BI쪽
접근법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neural network 쪽 접근법으로 특수한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거죠. 인터넷상의 인공펫 을 생각하시면 어떤 거구나 이해가
되실겁니다.
아무튼 제가 하는 일이 DW와 BI쪽 관련이다 보니...흠....그런
차원에서 intelligence 를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문제는 intelligence 가 위의 도식과 어떻게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건데 .......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1. data > information > knowledge > intelligence >
wisdom
2. information >>> knowledge 로 정보에서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을 intelligence 라고
위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자료가 있습니다. 그 자료에서 상관관계를 찾아내면 지식이 됩니다.
이 지식에서 어떤 성향 등을 찾아내면 지식이 됩니다.여기서 지식은
판단을 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줍니다. 이 지식과
경험 을 토대로 지혜를 찾아내는 겁니다. 지혜은 올바른, 현명한 판단을
하게 도와줍니다. 많이 배운 사람이 꼭 지혜롭다고 할 수는 없지요.
다만 그 확률을 높여주지요.
지식을 근거로 내린 결정과 지혜를 근거로 내린 결정, <<==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네요.
그러면 우리가 지적이다라고 한다면, 정보에서 지식을 잘 찾아내는
걸 말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식을 지혜로 잘 승화시키는 걸 말하는
걸까요??
흠........ 한 번 씩 생각들 해 보시구 답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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