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클리에의 시장철수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CNS
제품을 일본내수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이 매우 특이한데 3차원 좌표계를 뜻하는 XYZ가
상품명입니다.
그러면 "기존 상품들 하고는 뭐가 틀린가 ?" 라는 질문이 나올수
있겠는데요.
길 안내를 실제로 찍은 동영상으로 부터 추출한 3D 그래픽으로
보여준다는 군요.
다음 링크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엽기적입니다. --;
http://www.linuxdevices.com/news/NS6146656870.html
MIPS CPU에 리눅스를 썼고,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달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런 화면을 연속적으로 뿌려댈려면 엄청난 데이터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아쉽게도 뿌려대는 3D 그래픽 화면이 표준 포맷이
아닙니다.
추측컨대 MPEG4 기반의 변형된 압축포맷일듯 한데, 독자기술이라고
하는 걸 보면
아마도 그게 핵심기술일듯..
소니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새로운
컨셉이라던지 사용자의
매력을 끄는 상품을 항상 내놓는 것을 보면,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인간을 위한 디자인 및 패턴을 첨단 기술력과 조화롭게 적용시키는
것도 소니가
가진 최대 장점일겁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왜 저런 투자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삼성의 광고 문구를 보고 피식 웃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반도체 만드는 회사가 가전제품도 잘 만듭니다." -> 이거 맞는
말일까요?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 뭐가 다르다는 것인지 감이
안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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