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세상에 만약 인터넷이 없었다면 오라클 관리자들이 엄청나게 전문가 대접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사실 요즘 제대로 된 오라클 엔지니어 몇사람 안되지만, 그래도 오라클 엔지니어라고 재고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얻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터넷이 없었더라면 소수의 오라클 엔지니어들이 엄청 대접 받는 사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그런면에서 지식의 독점도 무서운가 봅니다. ^^;

아우~~ DSN 여러분들 얼굴한번 보고 싶네요. MT 도 무산되고....

데이터가 수백메가에서 수기가의 기뿐 날이라...

전 어떻하면 회원 데이터 줄일까 고민하고 있는데요...

회원들의 데이터가 얼마나 정보성이 있는 데이터일지

전 항상 생각합니다. DBA 또는 SE들을 괴롭히는

쓸모없는 데이터들...

제가 쓰고 있는 이 글도 그 글중에 하나 일테고요... (이론 모순이...)

jerry@oracleuser.com

^^*

물론 정말 필요한 회원데이터가 수백M~수G정도가 되겠습니까만은..

그정도가되면 당연히 최선의 DB System 을 갗추고

그에 따른 시스템투자가 있어야 하겠죠..

대충 10만명정도의 필요 데이터가 10M정도 라면

1명에 100b 정도? 정보가 되네요..

옵티마이징이 되어있지 않지만..

그렇다한들 G급정도가 된다면 회사가 엄청나게 커져 있겠죠?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식이 전파되고 대중화될수록 전문가들이 더 대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이죠.

예를 들어... 국민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해야... 그 나라의 음반산업도 발전하고 훌륭한 가수도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옛날에 손양(孫陽)이라는 자가 말을 잘 알아봤기 때문에 그를 백락이라고 했다. 천리마가 있어도 알아볼 수 있는 백락이 없다면, 하찮은 주인을 만나 천대받고 혹사당하다가 결국에는 허름한 마구간에서 죽게 될 것이다.)

DB를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필요성이 요구될 수록... 많은 프로젝트에 DB전문가를 투입하는게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지게 되고... 그에 따라 DB쪽 일자리도 늘어나고 많은 전문가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국내는 그런 환경자체가 되지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 인력이 없다고 불평만 할 뿐 왜 그런 인력이 태어나지 못하는지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대형 SI업체들이 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전체 파이가 너무 작은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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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쪽에 종사를 하고 있고, 회사 사정도 그렇고 속도도 그렇고 해서 MySQL으로 열심히 장애없는 DB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중인데.

상당수의 프로그래머들은 그냥 Repository 정도로 DB를 생각하더라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나오죠.

그럴 바에야 file DB를 써라. 그러면 내 월급 안 줘도 된다 =_=; 라고 하면서 버팅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