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디카의 용도는 오직 아들놈과 딸내미 찍는 것 빼고는 쓸 일이 없는데, 유독 외도를 한 두개의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올해 남양성모성지에 갔다가 우연찮게 그냥 막 찍은 사진인데, 제법 잘 나왔네요. 쿨픽스 2100 auto로 놓고 찍은 것.
리터칭은 오직 resizing만 한 것.
- 며느리 주머니(금낭화)
- 이건 매발톱꽃
그리고, 윗 두개만 올려놓으면 꼭 제가 사진 작가 인듯한 인상을 풍기는지라, 지극히 평범한, 우리집 사진의 99%를 차지하는 사진중 하나를 끼워서... - 아들놈 딸내미가 잘 나오게 하려면 마누라를 과감히 짜릅니다.
사진의 뒷 자동차는 우리것 아님, 유머차는 우리것.
그리고, 최근 웃긴것.
이놈의 첫번째 셀카. 벌써부터 셀카에 재미를 붙혀서 요즘은 심심하면 셀카를 찍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