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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531
이제서야 살아났네요. 대책마련을 해야겠지요
작성자
문태준(taejun)
작성일
2004-11-22 01:47
조회수
3,969

복구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못했네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네요.

 

현재 시스템이 세대인데 두대가 dsn 전용으로 쓰는것이죠? web, db

자동으로 한서버 문제시 대체서버로 넘기는 구조로 만드는것은 힘들어도 서로간에 주기적으로 데이타 백업을 해서 하나의 서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한쪽에서 web, db를 모두 돌리는 형태로 구성을 하면 될 듯 하네요.

 

그런데 redhat 7.3 을 쓰는것도 보안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니 문제가 될 것 같은데 데비안이나 페도라로 바꾸는게 나을듯한데요. 아니면 freebsd를 써도 되구요.(redhat 7.3 도 상용으로 돈 지불하면 업데이트할수있는 곳이 있기는 한데 굳이 계속 끌고갈 필요가 없을듯)

 

생각해볼수 있는것

ㅇ 백업대책

ㅇ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장애대책

ㅇ 하드웨어 증설

ㅇ 시스템관리자 담당자 지정 : 이건 제가 직접 할수도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아예 다른 서버로의 데이타 미러나 백업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서버쪽으로 해도 되고요.

 

여기에 추가하여 시스템 모니터링도 보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당장 필요한것은 아니겠지만.

일반적인 포트 모니터링외에도 디스크 사용량, cpu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등.

제 사이트에 DSN 사이트의 http, ssh 포트 모니터링은 달아놓았는데요.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총 8건 있습니다.

삽질하러 갔다온 유형목입니다.

 

그날의 상황을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HP NetServer 라는 랙마운트 서버에 레드햇 7.3 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P3 1GHz 듀얼 CPU이고 36 GB 짜리 SCSI HDD가 달랑 하나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보드일체형 SCSI Contoller의 펌웨어가 말썽을 부린거였습니다.

오래되서 펌웨어에 기록된 플래시 메모리의 내용이 일부 지워진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암튼 리부팅하면

에러메세지를 뱉어내면서 부팅이 멈춰버립니다.

 

그냥 놔두면 SCSI Contoller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상태로 부팅

으로 넘어가고, 그래서 말썽을 부렸던 것인데 일단 F1 을 눌러 "Continue" 를 선택하여 넘어가도록 했습니다.

 

다시 리부팅 되면 골치아픈 사태가 또 발생하겠지요. 방법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는건데, 리눅스만 설치된 상태라 도스부팅이 되어야 합니다. Windows 설치CD나 플로피 디스켓으로 부팅해야된다는 뜻이지요.

 

어찌되었든 간에 한번은 더 방문을 해야될듯 합니다. 용량도 36 GB라면 좀 부족한듯 싶구요. IDE 방식으로 HDD를 하나 더 달아놓는것도 백업차원에서 필요하리라 봅니다.

 

그동안 리부팅 되는 사태가 없기를 바래야죠. 아니면 krline측에 전화걸어서 상황설명을 하고, 리부팅 될때 마다 F1 키를 눌러달라고 하는수 밖에 ...DSN 송년모임의 중요한 안건이 하나 생겼네요. ^^;

 

그럼 이만 짧은 사태수습(?) 성공기를 마칩니다.

 

추신: 근데 그 서버 어디서 기증받은겁니까? 정확한 하드웨어 모델명이나 스펙을 알아야 펌웨어도 업데이트 할터인데..

엠브리오님이 2004-11-22 09:37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dit

형목님 무지하게 고생하셨습니다.

 

DSN 사고 생길때 마다 항상 앞장서서 처리해 주시니 뭐라 감사를 해야 할지...

정말 복구 대책팀을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태준님 말씀대로 양쪽 서버에 모두 all-in-one 으로 돌릴수 있는 방법을 구성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DSN 서버 두대에는 안전과 기타의 이유로 DSN 관련 말고는 아무것도 다른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상기님께서 아마도 이미 그렇게 하셨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컴팩 서버를 원래 기증 받은 곳에 의뢰하여 수리를 먼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재익(advance)님이 2004-11-22 09:43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아는 분에게 여쭤봤더니 PostgreSQL은 archive log가 아직 없는가 보더군요. 그러면 장애직전 시점까지 Archive 적용해서 Point in time recovery같은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고 자주 백업해주는 방법 밖에는 없는것 같네요.

 

 

별도의 백업용 디스크를 다는 것도 가능하기는 한데... 그것도 역시 과거에 파워가 터지는 사건을 제가 경험한지라... 과전압흐르면 끝이더군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지어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네트워크의 다른 머신에 백업받는게 좋긴하지만 $의 압박이 있으니...

 

요즘 나오는 IEEE1394나 USB 2.0 Type의 외장하드를 붙이는건 어떨까 합니다. 백업용으로는 가격대 성능비 최고일 것 같습니다.

김주현님이 2004-11-22 10:01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이 댓글은 2004-11-22 10:02에 마지막으로 수정되었습니다. Edit

예, PostgreSQL db 백업 문제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볼때 web 서버를 맡는 시스템의 문제보다 덜 심각한 상태입니다.

 

웹기반이다 보니, 큰작업의 트랜젝션이 없는 상태이며, 특별히 물리적인 하드웨어 손상이 아닌이상 자료 손실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PostgreSQL 8.0 버전업하면, point-in-time 복구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마 2005년 여름즘 되지 않을까싶네요.

 

문제는 웹서버의 노후 문제인데,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협찬하는 기업도 없을 뿐더라, IDC에 이 DSN 직접 관계자가 없어서 손을 벌리기도 참 거시기한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은 그저 "부팅 될 때 살펴보면서 F1 잘 눌러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듯. :(

 

김상기(ioseph)님이 2004-11-22 10:12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이번 일때문에 호스텍글로벌 서버의 과거 이력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것이 이것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계약서에 있는 서버와 현재 돌리는 서버가 다를것입니다.

 

계약서 (2002.3)

1. 서버사양 : HP LPR 500

- CPU : P III(500Mhz) x 2

- RAM : 1Ghz 256 x 4

- HDD : 36 G(18 x 2)

 

그런데 중간에 문제가 있어서 바꾸었나봅니다.

 

2002.11

http://database.sarang.net/?inc=read&aid=956&criteria=admin&subcrit=&id=&limit=20&keyword=%C0%CE%C5%CD%B3%DD%C1%A6%B1%B9&page=1

http://database.sarang.net/?inc=read&aid=996&criteria=admin&subcrit=&id=&limit=20&keyword=%C0%CE%C5%CD%B3%DD%C1%A6%B1%B9&page=1

 

하드웨어 문제로 서버를 교체했었는데 사양은 없네요.

 

그렇다면 이번에 문제가 되고있는 서버가 어떤 회사인지 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예전 리눅스코리아에서 받은것은 아마 인텔서버쪽일거구요.

 

 

 

 

문태준(taejun)님이 2004-11-22 11:09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예전에 리눅스 코리아에서 협찬 받은 서버는 현재 ASN 서버로 활용중인 인텔서버입니다.

사양은 펜3-500 dual 에 512 M 메모리 였었는데, 얼마전 유형목님이 자비로 1G 로 업그레이드 한 것입니다.

이 서버가 가장 오래된 서버인데, 이미 SCSI 는 노후되어 퇴역시키고, 현재 IDE 하드 달아서 운용중이고, 아직은 열심히 보수가 되고 있으므로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DSN 서버입니다.

나머지 두개가 DSN 서버로 운영중인데, 하나는 인터넷제국, 하나는 삼정에서 협찬 받았는데 이것은 최영봉님이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약 뭐 하다면 SCSI 때고 IDE 하드로 변경하는 등 조치를 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은 HW 제공업체에 문의하여 AS 문의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정재익(advance)님이 2004-11-22 11:43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2년전인가 받은 메일에서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연락이 없군요. 음. 담당자가 누구인지를 모르니 어디에 물어봐야하나.

문태준(taejun)님이 2004-11-23 17:31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일단 회사 통해서 전화를 하여 물어 보는게 제일 나을것 같습니다. ^^;

 

정재익(advance)님이 2004-11-23 19:28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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