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mysql Tutorial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점점 겁이나네요.. 흐그..
별달리 지식이랄건 없지만 그냥 제 경험을 토대로 가감없이
적어나가려 했는데..
한줄한줄 쓰다보니 이런상황, 저런상황이 생길수 있을것 같고 저의
경험은 그중 아주 적은 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글을 보니 불현듯 저도 DB 를 처음 접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10년쯤 전... 국내에 개인홈페이지 만들기가 열풍이었을때 저도 무료
홈페이지 계정을 주는 모 사이트에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때당시는 게시판의 원리도 몰랐고 그냥 제공해주는 게시판, 방명록
등등을 갖다 붙여서 썼었는데..
그러다보니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새 홈페이지를 만들때 그전의
글들을 가져가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몇년 업데이트 하지 않아 나중에 찾아보면 폐쇄돼었거나
광고글만 잔뜩이고.. ㅎㅎ
운영자한테 게시판 글들을 달라고 해서 주면 좋지만... 줘도 그걸
어떻게 쓸지도 모르고.. ㅎㅎ
그래서 게시판에 관해 공부하게 됐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mysql 을
공부하게 됐죠..
이제는 홈페이지 같은건 만들지도 않지만 ... ^^;;;
모 디카 광고에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라는 카피가
있었죠..
요즘은 컴퓨터를 포멧하고 윈도를 새로 깔때면 다른 프로그램보다
DBMS 를 먼저 설치합니다.
그리고 익스플러 띄울때 첫페이지를 'localhost' 로 해서 일기장,
스케줄 등등을 만들어 사용하죠..
(직업이 웹마스터다 보니.. 아마 윈도 프로그래머였다면 local DB 를
사용하는 일기장을 만들었을지도..)
작년부터 쓴 일기들이 아직 남아있다는게 아주 뿌듯합니다. 한 10년
지나면 이것도 아주 중요한 재산이 되겟죠.. ㅋㅋ
마소에서 개발한 WinFS 가 이번 롱혼에선 제외된다고 하더군요..
WinFS 는 기존 FAT 방식의 파일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데이타베이스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파일시스템 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하드가 대용량화되고 PC 사양이 높아지면서 더이상 FAT
기반의 파일시스템으론 한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파일을 찾기위해 쿼리를 날려야 하는 시대가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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