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base.sarang.net
UserID
Passwd
Database
DBMS
MySQL
PostgreSQL
Firebird
Oracle
Informix
Sybase
MS-SQL
DB2
Cache
CUBRID
LDAP
ALTIBASE
Tibero
DB 문서들
스터디
Community
공지사항
ㆍ자유게시판
구인|구직
DSN 갤러리
도움주신분들
Admin
운영게시판
최근게시물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4702 게시물 읽기
 
No. 4702
연극볼사람 붙어라 - 관객모독 - 4.10 대학로
작성자
문태준(taejun)
작성일
2005-04-03 13:11ⓒ
2005-04-06 14:08ⓜ
조회수
4,715

제가 다음에서 영화, 연극 모임 하나 하는게 있습니다. 연극한번 보려가려고 했는데 우찌하여 이런저런 일정으로 한번도 못갔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가보려 합니다. 저는 반드시 갈것이고 4월 6일까지 입금마감해야합니다. 직접 다음 카페에 가입하여 입금하시면 될 겁니다.

혹시 같이 가실 분 있으면 답글 달아주시고 입금은 각자 알아서 다음 해당 카페에. http://cafe.daum.net/gotogether

 

===========================================

안녕하세요~~애주가입니다...
넘 오랫만에..공지를 올립니당~~^^
4월정모는....관객모독입니다..예전 정모때..관극한적이..있습니다만..
연기자분들두...모두 바뀌었고..워낙 재미있는공연이라..
이 공연으루..정했습니다...
많이들...신청하시길~~~


### 정 모 공 지 ###

* 공 연 명 : 관객모독

* 관극 일자 : 2005년 4월10일

* 관극 시간 : 4시30분

* 관 극 료 : 일반 20,000원 학생 16,000 (30명이하입금기준 할인률입니다
30명이넘으면....차액은..공연당일날..나눠드리겠습니다)

* 관극 장소 : 창조 콘서트홀

* 입금 계좌 :924501-01-168084 , 국민은행, 예금주 강현진

* 입금 마감 : 2005년 4월 6일

* 연 락 처 : 010-9073-7936 강현진



*작품 소개*


<관객모독>은 1966년 쓰여져 피터 한트케를 연극계에 데뷔시킨 획기적인 작품이다.

관객모독은 1966년 프랑크푸르트의 투름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1977년 극단 <프라이에뷔네> (고대 독문과 출신의 극단. 후에 <우리극단>으로 명칭 변경)에서 고금석 연출, 세실극장에서 첫 공연되었다.
그 후, 극단 76단의 기국서 연출에 의해서 공연되면서 극단 76단에 의해 2-3년 만에 한 번씩 무대에 올랐다.
작가 페터 한트케(Pter handke)는 이 작품으로 독일 연극계와 문학계의 일약 유명 인사가 되었다.
그 만큼 이 작품은 기존의 연극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反연극, 또는 언어 연극이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연극에 대한 비판과 조롱 농담으로 일관하는 내용 때문에 지금도 독일에서는 브레히트 이후의 또 하나의 연극 형식(또는 연극의 자극제)로 계속 상연되고 있다.

"마치 축구시합 때의 90분과 같이 연기자의 시간이 바로 관객의 시간이 되는 바로 그런 연극만이 있어야겠다. 그 외의 모든 다른 연극은 가짜다”

신촌의 시장통에 있던 76소극장에서 맨 처음 이 작품이 상연됐을 때 예상과 달리 엄청난 반향을 몰고 왔었다.

그 당시 유신 치하의 암흑기에 뭔가 뚫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하기도 했을 것이고 (제목도 그렇거니와) 또 공공적으로 상스러운 욕설이 쏟아지기도 하고 더구나 관객들에게 물세례까지 퍼부었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이 작품이 의도하는 언어로써 세계를 파악하려는, 언어 그 자체의 순수한 생명성에는 관심이 없고 단지 욕을 하는 것과 무대에서 객석을 파괴하는 형식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그 이후로 이 작품이 계속 공연되면서 많은 실험을 하게 되었고 그것들은 점점 세련된 형식으로 발전되어 갔다.
예컨대 극증극 이라든가, 말과 행동의 다중적 의미, 넌센스적 말장난 등등.? 그리고 이런 형태의 언어유희는 TV 코메디 프로그램 등에서 널리 유행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언제나 다시금 되새길 여지가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은 관객과 연극인으로 극장에서 만났을 때 기존의 연극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관하여 (허구와 실제, 시간과 공간, 약속과 우연 등등) 질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이러한 질문과 항변에 아직도 익숙하지 못하다.
만약 관객들이 이 작품을 본 뒤에 다른 연극을 보게 될 때 다시 한번 연극의 허구와 실제 사이에 튕겨져 나오는 어떤 다른 현실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연극의 ‘진실성’의 문제 때문이 아닐까?


배우 프로필



전 수 환

연 극 : 한 여름밤의 꿈, 관객모독, 맨하탄 1번지, 훼밀리 바게트, 불꽃의 여자-나혜석, 가시고기, 불티나 외 다수
영 화 : 블랙잭, 킬리만자로,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윤 상 화

연 극 : 차력사와 아코디언, 뙤약볕, 영종도 36km, 나생문, 미롱, 인류최초의 키스, 한여름밤의 꿈 자베트, 네개의 악몽, 종로고양이, 오이디푸스-그것은 인간,공포연극제-꿈, 봄소풍,미친키스, 화살표, 먼지아기, 오필리어, 에쿠우스

서 은 경

연 극 : 꿈꾸는 식물,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상처와 풍경,냉정과 열정사이, 길위에서

양 동 근

드라마 : 탑리, 회전목마, 형, 서울뚝배기, 관촌수필,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 광끼, 태양은 가득히, 그가 간이역에 내렸다, 선감도, 뉴논스톱, 네멋대로 해라
영 화 : 추억의 책가방, 짱, 화이트 발렌타인, 댄스댄스, 해변으로 가다, 수취인불명, 해적디스코왕되다, 와일드카드, 마지막 늑대, 바람의 파이터



한 재 혁

연 극 : 초분, 태풍, 차이다 외 다수
영 화 : 태극기 휘날리며, 얼굴없는 미녀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총 1건 있습니다.

관객모독이 아직도 무대에 올려지는군요 ^^;

이것이 연극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즐겁게 보세요 ^^;

 

정재익(advance)님이 2005-04-04 13:32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Top]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07제4회 SW Insight 세미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2005-04-07
4476
4705아버지 [4]
김주현
2005-04-06
4114
4704[건의] 질문게시판에 고정헤더 추가..
이경환
2005-04-06
3925
4702연극볼사람 붙어라 - 관객모독 - 4.10 대학로 [1]
문태준
2005-04-03
4715
4701관악산에서 찍은 사진 하나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3]
문태준
2005-04-03
4194
4700[등산] 4.5 수락산 등산합니다 아무나 오세요 [3]
문태준
2005-04-02
4107
4699사무실 삼성역으로 이사했습니다 근처분들 자주 볼 수 있겠군요 [5]
문태준
2005-04-02
4287
Valid XHTML 1.0!
All about the DATABASE... Copyleft 1999-2024 DSN, All rights reserved.
작업시간: 0.018초, 이곳 서비스는
	PostgreSQL v16.2로 자료를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