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의 보수란 언제나 영업직보다는 낮을 수밖에 없죠..

실제 회사에서 돈이 되는건 기술보다 영업이니까요..  ^^;;

보수보다는 신기술에 대한 욕심과 실험정신.. 그리고 그걸 받쳐줄 수 있는 회사라면 평생을 몸담을수 있을것 같네요...

DB 의 앞날은 앞으로 더욱더 가치가 높아질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Mac OS Tiger 와 곧 출시될 MS Longhorn 에서도 그 기능적인 중점을 데이타의 서치 기능에 두고 있습니다.

저장공간이 갈수록 커져가고 PC 한대에 저장된 파일수가 몇십만개는 우습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파워유저라면 폴더별로 디스크별로 정리해 사용하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내가 만든 파일이 어디에 저장되는지도 모르는게 보통입니다. 최근 구글에서도 데스크탑검색 프로그램을 공개했고 점차 데이타의 검색 기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저장공간은 늘어나고 컴퓨터의 속도와 네트웍의 속도도 빨라지고 또한 음악,영화,사진 등 일상의 모든것들이 디지탈화 되어가고 그 중심에 PC 가 있는 이상엔 이러한 모든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그 결론엔 DB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그리드 기술이나 멀티코어 씨퓨의 등장과 더불어 DB 역시 한층 발전할 것입니다.

알고리즘 수업에서 몇가지 정렬방식의 속도를 비교하는 숙제를 해보셨다면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프로그램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아실겁니다. DB 는 현재까지 알려진 최고의 알고리즘들의 총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검색에서 디스크나 메모리의 단편화, 거기에 보안을 위한 암호화 알고리즘까지..  머지않아 자폭 알고리즘이나 바이러스까지 사용될지도 모르죠...   보안을 위해서..  ㅋㅋ

아직은 DB 가 서버에서나 사용하는 거창한 프로그램으로 느껴지지만 머지않아 일반 PC 에나 핸드폰에도 DB 를 기본 설치하게 될겁니다.

실제 MS 에서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파일시스템 WinFS 는 DBMS 에 기반을 둔 파일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번 롱혼에선 제외되었지만 조만간 발표될거라 그러네요...

DB 의 전망은 앞으로도 수십년은 벌어먹고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실력차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치매가 와서 더이상 공부할 수 없을 때까진 벌어먹고 살 수 있겠죠...

흔히 DBMS분야가 전망도 좋고 고수익이고 미래의 각광받는 직종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DB가 깨지면 엄청난 손실을 보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거나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백업도 안하고 방치 수준으로 업무만 돌면 된다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대다수입니다.

장애가 나서 한번 혼쭐나면 그 때 뿐입니다. 복구되면 또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그냥 쭉~ 갑니다.

이렇게된 원인은 일단 경영진이 리스크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이것을 무조건 비용으로만 생각한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경영진이 DB가 뭔지 관심이나 있을까요?  돈나가는게 아까울 따름이죠.

학생으로 바라 볼 때랑 다르게 현실은 상당히 각박하고 냉정합니다. 각오하시고 뛰어드시는게 좋을듯...

와~~갈쳐주셔서 감사합니당~~

근데 간간히 어려운 말들도 눈에 보이네요..

더 자신이 없어진다는...ㅠㅠ

한국실정이 그렇다니 더더욱... 휴~

옆에 메뉴에 나와있는 언어들을 다 할 수 있어야만 하나요??

그렇담 어느 세월에 저걸 다 한단 말이야..ㅠㅠ

우선순위... 란 것도 엄나요??^^;;;;

어찌됐든 결정은 제가 내려야 하는 거겠지만...

이번 기말고사 끝나고 백조되믄 여기 더 자주 올거 같아요

많이 배우고 가고 싶네요...

더운데 수고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