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TOM에도 한번 올라왔던 내용인데요. 읽어보세요.

http://asktom.oracle.com/pls/ask/f?p=4950:8:18415480752767470220::NO::F4950_P8_DISPLAYID,F4950_P8_CRITERIA:3512484632553

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며칠째 여러가지 자료조사를 하고있는데 정말 힘이 많이드네여!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주현님,이상호님!

읽어보셨겠지만...

아직 오라클의 Row-level Locking 메커니즘을 타 DBMS는 따라오지 못합니다.

타 DBMS도 말로는 Row-level Locking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으나 실재로는 Block, page 심지어 Table level Locking까지 잠금이 에스컬레이션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 이야기는 동시성을 심각히 제한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자료가 1억만건이 들어있는 테이블에 Table level Lock이 걸려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Lock 이 걸려있는 순간에는 전체 테이블에 아무런 DML 작업을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두번째 게임 DB라면 로그성 테이블을 쌓아두실 텐데... 이러한 대용량 테이블 관리에 필요한 파티셔닝 기능은 오라클이 앞서 있습니다.

세번째, 복구 기능들...

오라클은 Flashback Query나 일종의 휴지통 기능인 Recycle Bin기능을 제공해서 실수로 삭제하거나 Drop한 객체를 손쉽게 복구가 가능합니다. 모르고 delete 하고 commit을 찍었다고 하더라도... 타 DBMS의 경우 전체 풀 백업에서 복구하고 살려야하는등 복잡하지만...

오라클의 타임머신 기능인 Flashback Query를 이용하면 5분전에 변경되기 이전 상태로 조회해보고 바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온라인 기능들...

서비스를 내리지 않고 뭔가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오라클이 더 많이 제공합니다. 대용량 24x7 서비스 운영해보신 분들은 그런 고민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컬럼을 추가해야겠는데... alter table하는 순간... 잠금이 걸려버려서 서비스를 내리고 해야겠다...

혹은 Index를 Rebuild해주어야 하겠는데... 그 작업을 위해 서비스를 내려야 하겠다...     오라클에서는 8i부터 Index Online Rebulid를 제공해왔습니다. MS-SQL은 이번에 나오는 2005에서 그 기능이 들어갑니다.

오라클은 9i에서 online redefinition 기능을 제공해왔습니다.

오라클이 대용량, 고가용 서비스에 강하다는 이야기가 여기에 근거합니다.

여섯번째, 클러스터링 기능...

오라클은 Shared Everything 구조입니다. 타 DBMS는 Shared Nothing이구요.  그 이야기는 노드마다 디스크를 독립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업무도 이 구조를 염두에 두고 쪼개야 합니다.

이에 반해 오라클은 디스크 하나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none-cluster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전혀 손대지 않고도 쉽게 cluster로 옮겨올 수가 있습니다.

톰 말대로 SQL-Server에서는 dept = 10 인 데이타는 노드1에 들어가고, dept = 20인 데이터는 노드2에...들어갑니다.

만약 유저가 dept = 10을 찾으면 무조건 노드1에 가야하고... dept = 20을 찾으면 노드2로 가야합니다. 만약 유저들이 dept = 10을 위주로 조회하면 노드1에 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오라클은 어떤 노드로 엑세스하나 동일하게 접근이 가능하므로 노드1, 노드2 어디에서 자료를 받아오나 상관이 없습니다.

게다가 10g오면서 스탠다드 버젼에서도 클러스터 기능을 제공하므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클러스터의 잇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 하드웨어의 제약...

물론 인텔 아키텍쳐도 아이테니움등 64비트와 옵테론, EM64T등의 64비트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은 충분히 검증이 안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2-bit 아키텍쳐는 물리적으로 어드레싱 가능한 메모리 범위가 4G입니다. (그나마 하나의 프로세스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2G 밖에 못습니다.) 즉, 4G를 넘어서 어드레싱하면 성능 저하가 동반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x86은 많아봐야 CPU 8개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대형 유닉스의 경우 32개, 64개 그 이상도 존재합니다.

여덟번째...  SQL-Server는 오직 윈도우에서만 돌아갑니다.

바이러스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OS 패치를 해도 윈도우는 유닉스 계열에 비해서 재시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오라클 10g 나오면서 SQL-Server 만큼 저렴해졌습니다.

단점은 MS 개발툴 과의 연계 문제. ODBC나 .NET 지원등은 MS-SQL이 더 뛰어나다. (.NET의 경우 10g에서 지원이 강화됨.)

단, 자바 지원은 오라클이 월등함.

관리의 편의성에서 오라클도 이젠 웬만한 부분은 자동화가 이루어졌으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LMT, AUM, ASSM, ASM, SGA 자동 관리 기능등등...)

Tom에 관련된 글을 다 읽진 못하고 초반만 읽었는데 멋진 말이 있네요.

Bob : (생략). A man with an argument is never at the mercy of a man with an experience."

Tom : I was agreeing with you to the very end

(짧은 영어 실력으로 제대로 해석했나 모르겠지만) 역시 경험을 많이 쌓아야 겠네요.

허정수님 김주현님 감사드립니다. ^-^ ;;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