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관련해서 어디 남는 자리 없나요?
쿼리만들고 튜닝하는걸 주로 하고 설치, 관리, 설계 등등...
뭐든지 하고 싶은데요.
알려 주세요~
크게 몇가지 분야가 있는듯 합니다.
첫째, 기술지원 분야... 설치, 패치, 트러블슈팅, 백업&복구, 셋팅등을 하게 되고... 좀 경력이 있는 경우 튜닝등도 진행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SM 쪽으로 빠지더군요. 특성상 주로 Physical 한 분야를 맡게됩니다.
둘째, 컨설팅 분야... 주로 튜닝에 대한 컨설팅이고... 데이터모델링도 같이 하더군요. SQL 구사 능력등이 중요하죠. 데이터 이행도 같이 진행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데이터 이행의 경우 Physical 한 부분에 대한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델이 변하는 경우 SQL 구사 능력이 좋으면 상당히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거든요. 병렬쿼리등 최대한 활용해서 빨리 밀어넣기...
세번째, 개발하면서 같이 하시는 건데... 가장 접근이 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뭐 결과내기 급급한 국내 현실에서 좌절 모드에 빠지기도 쉽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그러나 장진주님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당히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계신 듯하니 현실이 벽이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좋은 이력과 실력을 쌓으시고 두번째 컨설팅 분야로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Java, Pro*C, .NET등을 구사하실 수 있으면 일거리는 많지요.
여차하면 들어가셔서 SQL만 짜줘도 개발자들이 SQL 쪽은 일임하지 싶습니다. 대부분 거기서 헤매던데~~ ^^
(제가 세번째 일거리는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이력에 보탬이 될만한 대형 프로젝트에 많이 투입이 되는 편이다보니... )
저도 답답한게 발주는 주는 업체 측에서도 DB의 중요성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냥 개발자 뽑아서 DB역할까지 맡기고 문서 뒤치닥거리까지 맡기다보니 제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인덱스 구성하고 개발단계에서 모델을 바로잡아주고 잘못된 SQL 구사가 나오지 않도록 막아주고 그런 역할을 해야하는데...
너무 Physical 한 역할만 생각하다보니 근시안적으로만 사고하시더군요.
외국처럼 전문 모델러와 SQL 튜너, Physical 에 밝은 DBA등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개발자 수십명만 모아놓고 주먹구구 프로젝트를 할 것인지...
음... 어쨌든 한탄이 되버렸는데... 이 분야는 문이 너무 좁습니다. 정말 웬만큼 해서는 살아남기도 힘들고 웬만큼 잘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만능맨만 원하니 토양 자체가 척박한 것이지요. 왜 안뽑아주냐고 자기는 하고 싶다고 그런 분도 많은데 현실이 그렇네요. ^^
이런 야그는 소주 한잔 하면서 해야하는데...
MS-SQL하시면 좋을 것을...
어디 MS-SQL하면서 시스템관리하실 분은 안계시나... ㅡ.ㅡ;;
요즘 참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ㅠ.ㅠ
안좋은 회사라 근가? ㅠ.ㅠ
오라클 쪽으로 자리 남는 곳 있으면 알려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