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표준화 및 모델링을 담당하는'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이 실시된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이사장 방상훈)는 전사아키텍처와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요건분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이용 등의 직무를 테스트하는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흥센터는 "지금까지 글로벌 DB업체가 시행하고 있는 관련 자격은
운용에 필요한 백업, 복구, 성능관리 등에 관련한 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DB품질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은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요건분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등의 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기존 DB자격증과는
차별화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는 물론이고 최근 일본에서도 DB 관련 설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고급 SW 기술의 해외 수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자격검정시험은 학사학위 취득 후 정보처리분야 3년 이상, 전문대학
졸업 후 정보처리분야 6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갖춰야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첫 번째 자격검정시험은 내년 3월 25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연간
60명 정도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3대 데이터컨설팅 업체인 엔코아컨설팅, 투이컨설팅,
비투앤컨설팅을 비롯해 SI기업인 동부정보기술, 공공기관인
한국DB진흥센터에서도 자격 취득자에 대하여 입사우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향후 금융, 통신, SI 분야에서도 입사우대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자격검정시험 공식수험서인'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가이드'가
오는 12월 초에 발간되며, 06년 1월 자격검정대비 전문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검정센터 홈페이지(DAP.DBGuide.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출처 : 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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