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오랜 기다람 후에 참석하신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문태준님 과 인사를 하고 나서 주위에 계시던 분들이 나와 같은
이유로 그 곳에 계셨다는 걸 알았습니다. ^^
모임 장소로 이동해서 각자 자리를 잡아 앉았고 불판이 달구어 지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고 잔에 술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한사람씩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큐브리드의 정병주 마케팅 팀장님 ...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여서 참석하셨다고... 본인이 제일 연장자인것
같다고 하셨는데... 나이는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소프톤 엔터테인먼트 의 김칠봉 과장님 과 임효갑님 ... 게임 사이트
운영 관리를 맡고 계시다고 하신것 같은데... 김칠봉님 3차에 가서야
인사를 했던것 같습니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조퇴를 하고 포항에서 비행기로
올라오셨다는 이지영님 ... 끝까지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던 것 같은데... 맞나요 ??? ^^
그리고 인천에서 오셔서 먼저 가신 분이 계셨고
온팸의 신기배 과장님... 사이트 운영자이신 문태준님... 그리고
저와 제 옆으로 두분 계셨는데 명함이 없어서 그냥 눈인사만 했네요...
개인 명함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나와 사이트에서 일하신다고 하신 분, IDC 에서 OP 업무를
하신다는 분... 두분이 무척 친한듯 보였는데... 한분이 먼저 가신걸로
봐서 연인은 아닌 듯 합니다.
제일 처음 인사하시고 마지막까지 같이 해주셨던 분이 계신데...
사이즈 얘기 밖엔 생각이 않나네요... 메모리 성능이 않좋아서...
ㅡㅡ;
각자의 소개가 끝나고 앉아 있는 테이블 단위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1차를 마무리 해야 할 때쯤 앤트위즈 양용성 대표님이 오셨습니다...
SQLGate... 마치 연예인을 만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나이에 비해
차분하고 무게있는 느낌이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는듯...
그렇게 1차를 마무리하고 2차는 호프집으로 이동했습니다.
2차는 11명이 같이 가신것 같은데... 방이 아닌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라 이동이 자유로워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1차와 달리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든 파티라는게 이렇게 이동하며 여러 사람과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친목 모임인 경우 효율적인 모임의 형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경우에는...
3차까지 7명이 남았고 그 시간에 새로 참석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무슨 얘기가 오고 갔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포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였다는 느낌...
이제 조금있음 북한산 중턱에 노랑,빨강,분홍색 봄 꽃들이 만발할
때입니다.
청계산 얘기가 오고 갔던것 같은데...
어디가 됐든 봄의 꽃들이 만발할 즈음에 함께 등산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산 정상에서 먹는 막걸리 한잔의 시원함...ㅋ
첫 만남이었는데... 다음 만남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모두 항상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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