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만의 문제가 아니군요. (보스~~~)
>
> 부서별로 이전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사무실의 구성도 하지
> 않았습니다.
> 이 상황에 어떻게 렌을 구상하라는 것인지...
> (관리자냐구요? 아니요! 할 사람이 없으니까 가장 흡사한 부서
> 사람이 착출된거죠.)
> 자제과 완제품 옮기는 것을 우선 도울것이고...
> 자제과 부품 옮기는 것을 도울것이고...
> 생산부 짐(쇳덩이) 옮기는 것을 도울것이고...
> 사무실 짐 옮기는 것을 도울것이고...
> 기술부 짐(역시 쇳덩이) 옮기는 것을 할것이고...
> 책상 배치 끝나면(끝날 수 있다면) 전력선 깔것이고...
> 그것 끝나면(360볼트에 이미 황천가지 않았다면) 렌 설치하겠죠.
> 남에 부서는 엄청나게 도와주고 정작 저는 혼자 일해야 합니다.
> (일전에도 빔을 타며 돌아다니다가 손을 비어 피를 철철
> 흘리며 돌아다녀도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도 않더군요.
> 진짜라구요. 목장갑이 고무장갑처럼 되었으니까...
> 인생사라는 것이....)
>
> 인천의 나사 풀린 산호...
>
> 보스. 백수 아니면 술 안마신다고요?
> 저 놀러 내려가려면 회사를 그만둬야 겠군요.
> (그렇다고 제가 주전파라는 뜻은 아님.(아시겠지만...))
> 그런데 보스는 사표와 무관한 삶을 살고 계신듯한...
나사야. 아무래도 회사에서 불량품을 랜관리자로 뽑은 듯... 사장님께 다시 재고해봐라고 해라.
난 지금 사표를 내었지만 병원에서 정식 처리 될때까지는 입원/수술 환자가 있으니 손털고 나갈수는 없는 입장이고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해야되지 않겠니.
너 백수 아니었니. 내려오면 술 사줄랬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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