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가 신경이 많이 날카로와 진것 같습니다.
PostgreSQL 게시판에 이상한 글이 올라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글을 지우고 그냥 IP 를 막아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당연히 항의 메일이 날아왔군요. :-)
방금 답장 적어 보내고, 다시 접속 막았던것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이렇게 넷트웍으로 서로 얘기를 나누고 해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예의는 지켜야 하며, 그러한 예의를 흔히들 넷티켓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이러한 넷티켓은 제대로 지켜 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며, (특히 체팅방등등 신세대 문화가 많은 곳에서... 물론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그런곳에서 그런글을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가끔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처는 그 사람에게는 psychic damage 로 남으며 흔히들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이들이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개인적이 아니지만) 이 사이트를 처음 운영할 때에는 그런 것을 항상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조심해 주길 여러 사람들에게 바랬습니다. 예전에 초창기에 Informix 방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지만 그분들의 이해로 무사히 해결 되고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그분들을 뵙지는 못했지만 좋아한답니다. :-)
그리고 나름대로 이곳의 운영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이곳을 찾으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한 정도의 기본적인 에티켓 정도는 지켜 준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인간적인 냄새를 맡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때로 엽기적인 넘들도 가끔은 있더군요 -.-)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서로 조심을 했으면 합니다. 이곳에서 서로 글을 주고 받는 분들은 친구도 아니며 이미 알고 지내던 분들도 아닙니다. 함부로 글을 적지 마시고 상대방에게 피해와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에 한번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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