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장 옥상 화단에 피어있는
딸년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꽃이네요. 지름이 한 8mm 정도(?)
담배를 피다가 우연찮게 보고는 한참을 봤습니다.
뭐 특별난 것도 없고, 색깔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유심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도 않는 초라하기 그지 없는 꽃인데,
그 나름대로 소중해보입니다.
조물주의 섭리에 또한번 감탄하면서 말이죠.
고양이는 소화가 안되면 이 풀을 뜯어먹고 토해서, 속을 진정시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풀 이름이 괭이밥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우연찮게 보게 되면 한번즈음 눈길을 머물러보시길.
출처: 충남 서산 서령고 생태어원 연구반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