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H 님, 빨리 30대 방 개설해서 조용히 삽시다. 갑자기 자게판이 살아나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피곤합니다. 왜냐고요. 맨날 일에 찌달리고 있으니까요. 가끔은 아니 자주 그런데 정말 학생시절이 그립습니다. 하고 싶은 것 하고, 놀고 싶을때 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사실 그때는 먹고 싶은게 주로 싼것 이었던지라, 비싼 것은 아예 이름을 몰랐으니)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살수가 없어 져 버렸어요.
더욱더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사회라는 퍼즐의 한쪼가리로서 제자리를 벗어 나면 낄 곳이 없는 조각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다른곳에서 어만짓도 하지만 결국은 제자로로 오고 마는 현실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그래도 예전엔 겁날 것 없이 내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용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도 사실 제일 하고 싶은건 백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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