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몬 분비가 저하 될때...과연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요..?
역시 FITH 님은 뭔가 타고 난게 있는가 봐요. 갑자기 여기서 갑상선이 왜 나와요.
오늘 오전에 밥 잘먹던 환자가 말도 못하고, 식은 땀 흘리고, 의식은 쳐지고, 힘도 없어지고, 한마디로 사망 일보 직전까지 가더군요. 그분 환자분은 두부 외상으로 피가 차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분이랍니다. 그래서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생각아 hormonal insufficiency 다... (호르몬 부족증) 그래서 잽싸게 합성 갑상선 호르몬 (synthyroid 라고 하죠), 그리고 코티졸 을 투여해 주었습니다. 3시간 정도 후부터 말씀도 예전처럼 돌아오고, 밥도 잘드시는군요. 아직은 돌팔이는 아닌가 봅니다. 증상 보고 진단할 줄 아니 말이죠.
이런 환자가 오늘 어떻게 있는 줄 알고 이런 글을 ....
(내일 부터 내 주위에 카메라 없는지 찾아 봐야지. 하도 엽기적인 X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