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정신 없이 보냈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더이상 집중이 않되고
뭘 하고 있었는지 깜빡깜빡하고...
이른 시간이지만 그만 자야 겠습니다.
상호한테 연락하면 같이 소주 한잔 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럴 처지도 못되고
왜 서글픈 건지...
내일은 모든것 잊고 뒹굴뒹글 시체 놀이 해야겠습니다.
다음주도 만만치 않을 것 같으니...
앞이 보이지 않아 괴롭지만
'포기하지 않는한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는 말을 믿고
프로젝트 마지막날 최후에 웃을 것이라 스스로를 위로하며
아직 많은 날이 남았기에
오늘은 일찍 자려고 합니다
...
캐스트 어웨이란 영화 보셨나요 ?
무인도에서 4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윌슨이란 이름의 배구공과 대화하는...
저에겐 이곳이 윌슨과 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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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윌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