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내내 일도.. 알바도 내 팽개치고.. 책 하나를 읽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이 책으로서 읽는 마지막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단 느낌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칼리 피오리나라는 인물이.. 전 HP CEO 이자 대표이사였던 사람이었지요. AT&T 로부터 분리되었던 Lucent 의 사장이었기도 했던..
칼리가 책에 쓴 내용은 그 자체로 초반부터 자신의 삶부터 하나씩 조명했더랍니다. 그런데.. 그 책을 읽고 나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과 다른 것을 해볼 수 있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책에선 그것을 변화라 말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깨닫지 못했던 것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왜 그랬던 것일까요..
그건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겠지요.
현재 위치는 중요한데 갈길도 멀고.. 조금 멀어도 가보렵니다... 왜 이렇게 가고 있었는지가 중요한건 아닌 듯 합니다.. 적어도 칼리의 선택들에 비추었을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