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봄도 중반으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문득 이러다가 갑자기 여름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산은 이제 봄 꽃도 시즌이 지나갑니다.
어느 듯 날이 약간은 더워 질려고 하는 초여름 분위기를 낼려고 하고, 신록은 벌써 산을 덮기 시작합니다.
이 때 쯤이면 항상 예전 리눅스 모임 한참 쫓아 다닐 때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말이죠.
업종이 다르다 보니 그런 생활이 늘 함께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또 나름대로 이렇게 인연이 이어지니 그 또한 인연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봄비 내리니 문득 예전 생각이 나서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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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독일 로텐부르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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