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송(宋)나라의 시인인 양만리(楊萬里)가 월계(月桂)에 대하여 읊은 시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유명한 싯구가 있습니다.
지도화무십일홍, 차화무일무춘풍
只道花無十日紅, 此花無日無春風
그저 꽃이 피어야 10일을 못넘긴다고 하지만, 이 꽃만은 날도 없고, 봄바람도 필요없다네.
월계는 야생장미의 일종이며, 일년 사시사철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위의 싯구는 이와 같은 월계의 특색을 표현한 것으로서 월계를 읊은 시로서는 가장 유명한 시이다.
여기에서, 화무십일홍은 꽃이 피어야 열흘을 못넘긴다는 것으로 (특히 여자의) 청춘은 짧은 동안의 전성기를 거쳐 금방 지나가버린다는 뜻으로 쓰인다. 이후 화무십일홍에 인불백일호 또는 세불십년장을 넣어서 같이 얘기하기도 한다.
화무십일홍, 인불백일호(人不百日好) : 사람의 좋은 날은 100일을 넘기지 못한다.
화무십일홍, 세불십년장(勢不十年長) : 권세는 10년을 넘기지 못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110&eid=JEU7LJNMCz5MYxmuDY378vPmauhMUebI&qb=yK25q73KwM/Iqw== ]
어떤 친구 대화명이 [花無十日紅] 이걸로 바뀌었길래 찾아봤습니다.
이제 뜻은 알겠는데... 그 친구는 어떤 의미로 쓴건지 모르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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