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죄지요.... (알고있습니다...)
회사의 이전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면 믿으실런지...
옆에 있던 회사를 인수하며 회사 하나분의 짐이 늘어났습니다.
굳이 말하면 그 짐이야 내가 할일은 아니지만...
그 동내의 상황을 보면...
'지금껏 도면 가지고 제품 만들어 본적이 없다'는 장인정신의
극단에 가있는 곳입니다. (이말 들었을 때..., 하늘이 노오오래지더군요.)
저희회사는 KS업체이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서류가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그것이 가라(가짜)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회사는 생산 품목은 저희회사보다 적으면서 KS규격으로
적용하면 우리의 두배의 규모더군요. (우리는 3~4, 그쪽은 10여개...)
이제는 이렇궁저렇궁하기도 지쳐서 얌전하게(?) 묵묵히 시키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지독하게 수동적...)
요는...
다 때려치고 복귀하는 그날까지 더 죽을 죄를 지어 보이겠습니다.(?)
(뭐, 어차피 실력차 때문에 계속 죄를 지어야만 하지만...)
인천의 나사 풀린 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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