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되어버렸군요.
그냥 웃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동영상이었는데, ^^
김양, 이양에서, 아가씨도 아줌마도 그 단어들의 본래 참한 의미들이 하나 둘 씩 별로 좋지 않게 쓰이고 있는 세상에서
이제는 예쁜 일반 명사들 조차도 이제는 채팅 금지어로까지 쓰이니...
이런 개나리같은 경우가 있는지 말입니다.
요즘은 초성만으로 쓰이는 의성,의태어들도 한글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들 입에 꽤나 많이 오르락 거리더라구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별 것도 아니죠. 언어란게 원래 변해가고, 그 시대에 맞지 않으면 사라지고, 새로 만들어지고 하는 것이니.
그냥 내버려두면 모든게 순리되로 흘러갈 뿐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그런 동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뭘 해야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사람의 판단 기능은 사고중심이냐 감정중심이냐에 따라 바르다와 그르다로, 좋다와 나쁘다로 구분을 짓는다고 하네요.
이런 일반명사의 본래 의미가 바뀌어가는 것을 무엇으로 판단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뭐, 술 마시고 취하면, 그런 똥 싸는 소리 집어치우고, 술이나 계속 마셔, 바르게도, 그르게도, 좋게도, 나쁘게도도 아니야,
그저 바뀌는 것 뿐이야! 할지도 모를 것 같아 술이나 퍼 마시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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