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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말씀만으로는

"실행 계획"의 차이..

로 생각됩니다.

우선 실행계획은 주어진 쿼리를 어떻게 처리할 지를 미리 계획한 것을 말합니다.

동일한 프로시저의 경우에도 어떤 경우에는 FULL SCAN하는 것이 빠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index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기도 하며, JOIN의 방식의 차이 순서 등에 따라 쿼리의 실행 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SQL 서버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이상 이전에 생성한 실행 계획을 캐쉬에 두었다가 재사용합니다. 여기서 특별한 상황의 예로는 테이블 내에 data가 많이 변경된 경우, index가 생성, 수정, 삭제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실행 계획으로 쿼리가 실행될때 엄청나게 느리게 쿼리가 처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로그 data가 테이블에 쌓인다고 했을때 상태코드(정상, 인식오류, 권한오류... 등) 컬럼에 index를 걸어두었고 99%의 행이 정상이라면 정상인 data에 대해 사용자 부서별 비율 통계를 뽑을때는 full scan이 적절하겠지만 인식오류에 대한 사용자 부서별 비율을 보고서로 만든다면 index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프로시저를 하나로 작성했다면 SQL 서버가 실핻되고 정상인 data에 대한 통계를 누군가가 실행하면 full scan으로 실행계획이 생성되고 지속적으로 full scan으로 실행되어 특정 오류에 대한 통계도 느리게 수행됩니다.

위와 같은 경우 DB가 더 똑똑하게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프로시저 안에서 특정 값에 따른 분기(if 문 등을 사용)하여 값에 따라 프로시저를 실행하게 하는 등의 팁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index이외에도 많은 변수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은 느릴때의 실행 계획과 그렇지 않을 때의 실행 계획을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댓글로 다 설명드리기는 힘들겠고, 추천드릴만한 도서로는

SQL Server Execution Plan(영문, 무료) - 플랜 자체를 거의 다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QL Server 튜닝 원리와 해법(국문) - 플랜을 읽는 방법부터 튜닝 기법까지 설명해줍니다.

정도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욱님이 2015-03-17 10:46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dit 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