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익 님께서 쓰시길<<
:: 야 나사야.
:: 너 나이가 몇인데 이제와서 언어 공부 운운하고 있냐. 파~~아~~~ㄱ 쌔리뿔라.
:: 열심히 해봐라. 너 그런데 왜 사표 내니.
:: 이상하다. 짤린 걸 너무 미화해서 표현한 것 아니니...
::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 중 상당수가 컴과는 무관한 것들입니다....(쩝...)
글도 계속 써보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선반도 돌리고 싶고(?), ..
(요즘은 글과 함께 겜에 쓸 시나리오(?)를 생각중...)
--- 전 잡다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일년이 넘게 프라모델을
조립한적이 없군... 아아... 이런...
그리고 이러니저러니하는 동안 한달 연기되어 11월 말일자로 날이 잡히기는
했는데 두고 볼일이죠. 후임이 안들어오면 말짱 도루묵이니...
집에서 손가락 빨며 놀고 있는 상황이라면 회사에서 절 짤랐다고 했도 좋고,
제가 회살 짤랐다고 해도 좋습니다. 어떤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
아직은 다닙니다.
요즘 머리에 쥐 납니다. excel과 비베스크립으로 작업지시서나 견적서를
만들고 있습니다.(알고계시다시피 전 cad직이지 프로그래밍은 문외한...)
postgresql과 연계하여 만들면 공부도 되고 정리도 될것 같기는 한데
제 후임이 nt를 쓰겠다고 고집할 경우를 감안하여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습니다.(아주, 자~~알 하고 있죠.)
사표 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경영자의 경영방침이 마음에 안든다는 것이 정답일 겁니다.
건방지다 또는 거창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깊이 따진다면 거의 모든 봉급쟁이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바로
요 이유겠죠.
하여간... 조금만 더 지나면 머리에서 고양이도 날 판입니다.
(다음 단계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인천의 나사 풀린 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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