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언제나 고성능에 대해서 ^^;

이번에 7.4 이후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ㅎㅎ

빨라져도 언제나 더 빨라지길 바라니 원 ㅋ;

그리고 저는 Enum, UUID 데이터 타입이 생긴게 좋네요. 그동안 char(1), text 필드로 대충 때우고 있었는데 ^^;

오늘 알티베이스 5 발표회를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엄청나게 빠른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서.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계속 PostgreSQL의 변천사가 생각나더군요.

이 기능은 버전 7에서 구현되었고, 이 기능은 8.0에서 되었고, 

이 기능은 8.2에서는 안정화 되었고.... 어쩌고 하면서, 

온통 이미 오픈 소스에서도 다 되어있는 기능을 이제 구현했다고 

뭘 그리 호들갑을 떠는지 하면서 말이죠.

하나 부러웠던 것은 트랜잭션 로그 파일의 분석이 참 용이하다는 것이였는데, 

이게 드디어 8.3에서 지원되려나 봅니다. 

아마 8.4에서 드디어 리플리케이션이 들어오지 않을까싶네요. slony랑 통합되려나? ^^

그럼 8.4를 위해서 조회용, 갱신용 DB세션을 미리 어플에서 구분해 둬야겠네요~ ㅎㅎ

오늘 시간 내서 잠깐 살펴 보았습니다. 

시스템 딕션너리 쪽이 많이 바뀌었군요.

이제 오라클 처럼 왠만한 DB 모니터링은 퀴리로 다 될 듯싶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background writer 부분이 모니터링 가능해졌다는 것, 

즉, autovacuum 작업 상태의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sv 로 로그 기능도 셋팅해서 살펴보았는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원하는 로그만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다. 

데이터웨어 하우징용 수집기와 다른 DB를 개발한다면, 그 수집기에서 해야할 일이 

좀 많네요. -.- 과연 이것은 달리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나름대로 생각해봤는데 답도 안보이고, 

단지, csv 로그를 다른 시스템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8.3 개발에 일조를 하는 것일듯합니다. 

다음, plpgsql 에서 드디어 fetch, move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

딱 원했던 기능이었는데, 이제 구현되었네요.

끝으로 조금만 더 부지런 하면, 다음 버전에서 pg_ts_config 에 korean 이 들어갔으면 합니다. ^^

제가 보기에는 아마도 일본쪽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그거 되면 조금의 희망이 보일까. 

이리 살면 안되는디. -.-

여튼 현재로써는 autovacuum 기능이 디폴트로 된 것에 대한 의심이 반신반의입니다. 

실무에서 과연 쓸 수 있을지는 충분한 검토 뒤에 답이 나올 듯합니다.

DSN에서 테스트 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