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cuum 문제는 어느 DB나 똑같은 뜨거운 감자 같습니다.

아주 지능적으로 자료정리를 한다는 오라클쪽도 자료가 저렇게 움직인다면,

저 사양에서는 똑 같은 결과를 만들 것 같습니다.

일단은 8.3 쪽으로 옮겨가보시죠.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도 자료량이 비슷한데, 새벽이면 vacuum 작업으로 꽤나 버벅거리거든요.

8.3쪽으로 옮겨가면 좀 더 지능적으로 움직인다는데, 얼마나 개선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옮겨봐야 체감 속도를 알터이니.

사태가 심각하다면, 자료를 분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아니면 인덱스를 분리해보든지,

열심히 찾겠다 노력해도 안되면 뭐, 어쩔 수 없겠지만,

그 나름 얻는 것도 있겠죠. 해 보는 수 밖에요.

일반적인 이야기로

일단 메모리를 최대한 증설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성능을 올려야 합니다 SATA 보다는 SAS가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DB머신은 웹머신과 분리되어있어야 좋을듯 합니다(이미 분리되어 있나요?)

그런데 아무 설정변경없이 기본설정으로 운영 가능한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김상기님께.
서버를 더 구입해서 분산 데이터 베이스를 구현하라는 말씀이신가요?
지금도 근근이 디비 관리하는 초보가 과연 그렇게 해서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이;;;
자료 분리나 인덱스 분리가 어떤건지 조금 더 귓뜸해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냥님께.
저도 한번은 성능 향상을 위해 설정을 건드려보았다가.
포스트그레가 기동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해 놀란마음 건드려지기가 꺼려지네요.
유저 메뉴얼을 보면 기본 설정이 보수적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본 것같은데.
보수적이라는 말이 안정적이라는 말 아닌가요?
1년정도 되었는데 뭐 그럭저럭;;;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또...

VACUUM만 돌면 서버가 버벅버벅거려서... 사용자 상황 좀 좋아지라고...
현재 vacuum_cost_delay=1를 vacuum_cost_delay=100으로 설정했다가 VACUUM이 끝날 기미가 안보여서 뭐 잘못 될까봐 또 한번 가슴 졸였죠;
제가 잘 모르기때문에, 숙제같은게 아니라 일이라서 설정파일을 맘대로 하기가 힘듭니다.

저와 같은 경우의 분들 계시면 조금 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상황이 더 괴로운게 테스트 해볼수 있는 똑같은 환경의 서버가 없다는 것입니다.

vacuum 작업은 필요비용이니 vacumm 때문에 성능에 문제가 있다면 vacumm이 문제가 아닌 H/W가 문제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좀 야박하죠? ㅋㅋ)

CPU나 메모리도 중요하지만 Disk I/O의 대역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을 한번 살펴보십시요. I/O를 적당히 분산시키신다면 효과를 보실 듯 합니다.

제 결론은 vacumm은 꼭 필요한 작업이니 vacumm 관련 설정을 손보시는 것도 해야 하지만 그것 보다는 충분한 H/W와 다른 DB 쿼리의 최적화에 신경을 쓰시는 것이 더 큰 효과를 얻으실 듯 합니다.

그런데 vacuum_cost_delay를 100으로 했다고 그렇게 느리던가요? 메뉴얼에는 10정도가 적당하다고 나오는데 저는 이 설정이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 좌우간...vacuum이 주는 부하를 줄이려면 어쩔 수 없이 vacuum 실행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trade off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