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만들수 있습니다.  테이블 하나를 만드시고 100만건 정도 insert 하신후에  full scan  해보고, 10 row만 남기도 다 지워 보세요. 그후 full scan을 해보시면 100만건일때나 실행 속도에 차이가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요부분이 확실치 않으시면 high water mark로 검색해보세요)

 오라클, 이하 대부분의 상용 엔터프라이즈급 DB는 빈번한 자료 변경에 따른 자료 통계치 자동 갱신 기능이 사용자도 모르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PostgreSQL에서는 Autovacuum 이라는 용어로 8.2 이상 버전(?) 부터는 사용자가 특별히 autovacuum 기능을 끄지 않는한 자동 실행되어 이제는 저런 문제가 잘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순십간에 엄청나게 지우고, autovacuum 처리가 일어나기 전에 바로 쿼리를 보내면 늦기도 하겠죠.

이 문제는 윗분 말처럼 오라클 뿐만 아니라, 모든 RDBMS가 똑 같이 가지고 있는 맹점입니다.

요즘 안그래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틈틈히 하고 있는데, 이것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공유 메모리'로 점점 굳어져가고 있습니다. 크크

아주 빈번한 자료 입출력에, 아주 빈번한 자료 변경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그 자료구조가 비교적 단순하다면, 그리고, 서버의 갑작스런 중지에 자료가 손실되어도 복구할 방법만 있다면, 이런 처리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공유메모리가 열쇠인듯합니다. 

오래기다렸는데..

두분의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PostGreSQL은 첨써보는지라 톡특한(?) 부분이 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