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질문에 대해...

Hybrid DBMS는 한 시스템 안에서, 즉 하나의 알티베이스 프로세스 안에서

디스크 DB, 메모리 DB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디스크 DB, 메모리 DB간에 데이터 이동은 서버내에서 이루어진다는게

Altibase3+Oracle 또는 Oracle+Timestan과 가장 다른 점입니다.

DiskDBMS와 MMDBMS를 별도의 프로세스로 따로 사용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데이터를 내려받아 다시 DBMS로 로딩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훨씬 많은 수행시간과 불편함이 따르겠죠.

가령 Altibase4에는 move라는 dml을 제공합니다. memory table의 row들을

disk table로 옮길때 자주 사용하는 SQL 명령인데 서버내에서 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와의 통신비용같은게 없습니다.

오라클 써보신 분들은 테이블스페이스 개념을 잘 아실겁니다.

알티베이스에서는 테이블스페이스를 메모리타입으로 만드느냐,

디스크타입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메모리 테이블 또는 디스크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메모리, 디스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가령 SQL이라던가, 데이터 타입, Stored procedure같은 구문들이

메모리, 디스크 구분없이 동일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차이점은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메모리, 디스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memory table과 disk table에 각각 하나의 row를 insert하는 작업을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수행하고 싶다...했을 때

Altibasee3 + Oracle이라면 애플리케이션에서 트랜잭션 개념을 구현해야겠죠?

아니면 별도의 TP 처리 미들웨어 시스템을 쓰던가...뭐 그래야 합니다.

단점도 적어야 객관성을 호소할 수 있겠죠?

동일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위험요소를 분산할 수 없다는게 생각나는 단점이네요.

가령 고객이 메모리 DB는 모니터링을 위한 목적으로,

Disk DB는 주요 거래 데이터 처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인데,

메모리 DB 시스템의 crash로부터 디스크 DB 시스템을 보호하기엔

Altibase4 프로세스 하나로는 위험분산이 힘들겠죠.

메모리 DB의 crash는 곧 Altibase4 process의 다운이고, 서비스 중지가 불가피해지니까요.

이 때문에 Altiabse는 replication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기술적으로 파고 들면 hybrid DBMS는 단순히 Disk DBMS, MMDBMS를 붙여놓은 DBMS가 아닙니다.

동일한 query optimizer, query executer를 사용하고

동일한 로그 관리자, 트랜잭션 관리자, 세션 관리자를 사용합니다.

이들 관리자들은 메모리냐 디스크냐에 따라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동작하게됩니다.

저장 구조는 효율성을 위해 메모리와 디스크가 별도로 갈 수 밖에 없지만

DBMS의 많은 모듈들이 공유하고 있는, 둘을 뗄 수 없는 하나의 제품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거라 생각됩니다.

2번은...

제가 개발자라 정확한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제가 알고 있는건

Altibase4의 최초 제조업 적용은 LG-필립스 LCD 공정에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되었습니다.

초당 수천 트랜잭션이라는 고속 처리가 필요했고

또한 수테라의 대량의 데이터가 계속 누적이 되어야 하는 시스템이라 디스크 DBMS도 꼭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Altibase4 hybrid DBMS가 적격이었죠.

요기까지 도움이 많이 되셨길...

음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정성스러운 답변 내용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