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resql.conf 파일 안에 wal_keep_segements 라는 파라미터가 있습니다. default 값은 0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wal_kep_segments 파라미터는 재사용되어 유실되지 않도록 slave 서버를 위해 남겨두는 wal 파일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누락된 master 의 변경사항을 slave가 따라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Master 서버의 wal파일 존재 유무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미 Master 서버도 max_wal_size 파라미터 값에 의해 WAL파일이 재활용되기 때문에 대량의 작업이 빠르게 발생했다면 pg_wal 디렉토리에는 이미 덮어씌여지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archive 모드를 사용하셨더라면, slave 기동시 나오는 체크포인트 시점 이후의 WAL파일을 archive 디렉토리에서 찾은 후 Slave 서버에 복사가 필요합니다. 복사 후, recovery.conf 안에 restore_command를 통해 복사한 WAL파일을 갖고 최근 시점까지 복구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pg_basebackup을 통해 재구성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상 복제 슬롯을 쓸 수 있는 상황 (아마 9.4 버전 이상인가 그럴겝니다.)이면,

pg_basebackup으로 복제본을 만들 때, 복제 슬롯을 지정하고, 그 지정한 슬롯을 사용하면

12버전까지는 트랜잭션 로그를 보관할 수 있는 한, 디스크 공간이 허용하는 한 복제에 필요한 트랜잭션 로그를 남겨 윗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슬롯을 만들어놓고 대기서버에서 그 로그를 안 땡겨가며 영원히 남아 운영 서버 쪽 장애를 만들기도 하겠죠. 잘 쓰면 wal_keep_segments 설정 보다 합리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https://postgresql.kr/docs/current/warm-standby.html#STREAMING-REPLICATION-SLOTS

페이지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