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reSQL은 $PGDATA/base 안에 자료가 모두 저장됩니다. 

그런데, 저 base 안에 여유 공간이 없으면 자료를 더 저장할 수 없겠죠. 

방법은 base 여유 공간을 늘리든지, 

자료를 base 가 아닌 다른 곳에 저장하든지겠죠. 

후자가 테이블스페이스입니다. 

그래서, 오라클 하셨던 분들은 이 다른 곳을 물리적으로 다른 파티션으로 하고, 

데이터는 base에 인덱스는 새로운 테이블스페이스에, 이런식으로 해서, 

I/O를 분산하겠다 뭐, 이런식의 이야기를 종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base 쪽과, 새로운 테이블스페이스가 물리적으로 다른 디스크여야 그 효과가 발생합니다. 

클라우드가 대세인 요즘 상황에서 할당받은 디스크가 정말 물리적으로 분리되어있는지 알기조차 힘듭니다. 

그래서, I/O 분산으로 이득을 얻기 위해 테이블스페이스를 쓰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힘을 못받습니다. 

차라리, 단순하게, base 쪽 공간이 부족한데, 여유 공간을 늘릴 방법이 없을 때, 

새로운 테이블 스페이스 그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테이블스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명분이 더 있을 겁니다. 

예.. 그래서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base 가 부족하면 아예 스토리지를 새로 붙여서

확장했던걸로 기억해서요.. 

현 직장에서 새로 구축하는 상용 환경에 on-premise + 단일 디스크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스페이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좀 혼란스러워서 글을 올렸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