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잡지랑 보다가 잠시 인터넷 접속을 했지요. 원래 집에서는 컴퓨터를 잘 만지지 않는편인데요. 그래서 일부러 모뎀쓰고요.

일반적으로 오라클에서 대규모 텍스트 자료를 집어넣기 위해서는 blob, clob등을 사용하는데 이에 대한 질문도 무지 많고 도움되는 답변도 많더군요. 위에서 말을 한대로 context, 오라클 8i에서는 Intermedia text 기능을 이용해서 검색까지도 수월하게 해낼 수가 있지요. 오라클의 테크니컬 블레틴에 보니 도움되는 자료가 무지 많군요.

먼저 db 생성시 Intermedia 지원옵션을 선택

테이블 생성

입력

intermedia text 기능 이용 위한 인덱스 생성(컬럼에 프라이머리키가 들어있는게 반드시 있어야함)

근데 이걸 생성하고 나서 자동으로 인덱스가 갱신되지 않음-> 블레틴에 자료

또 원하는 단어가 검색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사용자 사전이라고 할까요 여기에 등록해주어야 합니다. 이것도 블레틴에 자료. (이 사전만드는것이 리눅스용은 없는데 윈도우나 솔라리스용을 가지고 해당 OS에서 작업해서 옮기면 된다고함)

제가 BLOB에 입력되어있는 30만건 자료를 제 PC로 가져오는데 한 4시간정도 소요.

blob에서 가져와 clob으로 바꿈.

clob에 대한 인덱스 생성에 또 어느정도 시간 소요.

30만건에서 특정 단어를 가지고 검색을 하는데 단 1,2초.

와우~ 죽입니다. time 함수를 이용해 측정을 해보니 시간이 걸리는건 웹에서 프린트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봐야 몇십초인데 실제 웹상에서는 몇개씩 나누어서 뿌려주므로 별 문제 안되지요.

여기서 intermedia 기능을 이용하면 아마도 MS-WORD, HTML 등에 있는 자료도 검색이 가능할 것입니다. 해당 자료도 블레틴에 있더라구요.

작년에 몇천만원들여서 검색엔진 샀는데 와우~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면 불필요한 것일수도 있었는데요. 물론 검색엔진은 키워드 검색말고 자연어 검색을 지원하는데 아직은 이런게 별로 신통치 않아서요.

이것저것 몇가지 더 테스팅해서 정리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듯.

참고로 프세 2001. 4월호에 보면 윈도우2000에서 인덱스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도 비슷한 기능이죠. 내용을 읽어보면 개념잡는데는 약간의 도움이 되는듯.

이 주제 가지고 이번 세미나 준비해??

아뭏든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이렇게 자꾸 글을 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