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OpenLDAP라는 놈이 FreeBSD에서는 내부적으로 Berkeley DB를 사용하더군요.

지금 LDAP를 처음 사용하는 기념으로(?) 약 40분째

5만명의 인명 정보를 LDAP 서버로 입력하고 있는데,

그 사이 php로 이 인명정보 검색 웹 프로그램을 만들고,

LDAP 서버의 검색 속도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펴보고 있는 동안 회의가 들기 시작하네요.

굳이 LDAP가 필요할까? 라는

LDAP의 정말 장점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정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이라면, (dbm의 핵심개념)

굳이 LDAP 서버를 이용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마구 들고 있습니다.

어차피 내부적으로 Berkeley DB를 사용하고, LDAP 서버에 저장되는 자료의

인덱싱 또한 이것을 이용하는데, 이런 서버까지 필요한가? 라는 것이지요.

현재 인명 정보의 검색 속도는 예상 했던 대로 dbm의 검색 속도보다

조금 떨어지네요. (LDAP라는 서버를 거치니까 당연히 결과겠지만)

아무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 회의에 대한 재고를 포스팅하든지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