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에서 SERVER 옵션의 DEDICATED와 SHARED의 차이점은 아래의 링크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MSSQL에서 해당 기능을 하는 옵션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User Process Connection 관련으로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http://docs.oracle.com/cd/B28359_01/server.111/b28310/manproc001.htm

 무조건 언제나 좋은 옵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옵션이 존재한다면 벤더사에서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 아니라 고정된 상수값으로 제공했을겁니다. 즉, 옵션은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므로 옵션인 것입니다.

(SERVER=SHARED) 는 오라클의 접속 방식 DEDICATED와 SHARED 중에 SHARED 옵션을 쓰겠다는 겁니다.  SHARED는 쉽게 말해...  레스토랑에 웨이터가 테이블마다 1명씩있는 것이 아니라... 공용으로 서비스하는 웨이터 그룹이 존재하는 겁니다.  당연히 제한된 수의 웨이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이나, 테이블 주문이 폭주하게 되면 웨이터에 병목이 걸립니다.

오라클은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 세션 1개에 서버 쪽에서 프로세스 1개가 생성되는 dedicated 방식을 취합니다. 전담 프로세스이므로 타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한 내용으로 인한 병목이 생기지 않습니다. 대신 클라이언트가 1만개가 접속하면 1만개의 서버 프로세스가 생성되어야 하므로 엄청난 메모리와 OS상에서 프로세스 스케줄링으로 바빠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SHARED를 썼다고 빨라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레스토랑 테이블마다 주문을 많이 하거나 웨이터를 오래 붙잡는 악성 고객이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DEDICATED보다 성능이 큰 폭으로 저하됩니다.

따라서 보통은 성능을 위해 DEDICATED 방식 + 커넥션 풀링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