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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11
신용문 객잔 <인터넷> 편 3부
작성자
고추장
작성일
2000-10-13 11:41
조회수
5,532

2부를 보고 오셔요^--^

 

"멈추어라 네놈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

 

 

뇌룡포효(雷龍咆爻)가 들려오는듯 싶더니, 어디에선가 수백개의

은환(銀丸)이 날아와 유니위인구팔의 신형을

공격해 버렸다.

 

"빠가가가가가가가가강!"

 

순간 유니위인구팔(幽泥衛人鷗八)의 신형이 수십 리나 내동댕이쳐졌다.

대체 어떤 힘이 저 극랄하기로 이름난

유니위인구팔을 한번의 시전으로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었을까?

 

유니위인구팔은 어느새 혈인(血人)이 되어 있었다.

 

입에서는 계속 피를 토하고 있었으며 사지는 은환의 충격에 의해

너덜너덜하게 되어 있었다.

그의 혼백은 이미 수습할 수 없는 매모리부족(魅貌理不足)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수많은 대결에 익숙해져있었던,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긴

유니위인구팔인지라, 곧 정신을 수습하여

일어서서 일갈(一喝)했다.

 

"내추고 부라우저(乃醜孤 釜羅愚猪)!, 더러운 초식은

그만 펼치고 어서 모습을 나타내라!"

 

백의인은 감짝 놀랐다.

 

내추고 부라우저(乃醜孤 釜羅愚猪)!

그는 유니위인구팔과 더불어 사파무림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공인

무료이용권(武燎痍龍券)이라는 마공(魔功)을 소유한 자였다.

 

그는 일찌기 피시통신업계(疲屍痛身業械)에 입문한

하이태류(賀離太類), 철리안(鐵吏眼), 나우누류(羅祐樓類),

그리고 뒤늦게 입문한 시인비로(屍人秘露) 등의 적들과 매번 대결을

벌이면서 온갖 극악 마공만을 흡수한

마인중의 마인이었다. 인토내토로 진입하려던 백의인은 또 하나의 강자를

만나게 된 셈이었다.

 

"유니위인구팔! 나는 네놈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다. 어서 내게

항복하고 무림을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포매투(包魅鬪) 시켜 버리겠다."

 

"웃기지 마라 내추고.....선배도 몰라보는 네놈같은 무뢰배는

무림에 있을 자격이 없다. 너야말로

떠나거라.....안그러면 네놈의 래지수투리(來支手鬪梨)를

완전히 뒤집어 놓겠다..."

 

래지수투리(來支手鬪梨)!

인체의 주요 비밀혈도(秘密穴道)인 생리(笙梨), 바구리(婆求梨),

달다리(達多梨)에 이어 뒤집히면 아무 힘도

못쓰고 그저 고자(苦者)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비밀혈도를 알고 있다니, 과연 유니위인구팔은 이미 백두대간(白頭大幹)의

경지에 이르렀단 말인가?

 

그러나 이미 극악무공으로 단련된 내추고 부라우저에게는 아무런 위협도

전하지 못하였다.

 

"단족단수(短足短手), 각오해라!"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두 고수가 내공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그와 상승작용으로 주변의 초목들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형세를 관망하던 백의인의 기혈이 다시한번 뒤집히기 시작했다.

 

"무.료.이.용.권(武燎痍龍券)!"

 

내추고 부라우저는 마치 양도소득세(陽道蘇得勢)의 형세로 우수를 출수하여

유니위인구팔의 둔부를 공격했다.

 

"유.료.화.전.환(柳了華戰丸)!"

 

유니위인구팔 역시 다가오는 강기(鋼氣)를 명불허전(名不虛傳)의 경공으로

피한 후 부가가치세(釜可可治勢)의

형세로 내추고 부라우저의 래지수투리(來支手鬪梨)를 향해 은환을 발사했다.

 

"콰콰콰쾅!"

 

"크어어억!"

 

작렬하는 폭음과 함께 두 무림고수는 피를 한말이나 토하며 반족장정도

물러났다.

 

잠시후, 유니위인구팔이 몸을 수습하고 검을 뽑아들어 던졌다.

 

검은 어느새 부매랑회전(釜魅郞回轉)의 형세로 내추고 부라우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

 

가공할 검법이다.

 

"시.수.탐.정.기.점.검(屍獸貪靜氣占劍)!"

 

유니위인구팔의 일갈(一喝)과 동시에 내추고 부라우저의 온몸이 마구

난자(亂刺)되기 시작했다.

 

피가 튀고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시수탐정기점검(屍獸貪靜氣占劍)은 유니위인구팔이 매주에 한번씩

밤마다 연마했던 극악검법으로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무공의 위에 있는 초악랄무공이다. 무림에서 암기와 속임수를

가장 잘 써서 수만명의 무인들에게

폭탄매일(爆嘆魅溢)을 안겨주었던 공포의 해거(害巨)들도 이 무공에는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해내려오지 않는다는 마지막 초식이 바로 이것이란 말인가?

 

내추고 부라우저는 이미 산송장이 되어 있었다. 이미 팔과 다리는 깨끗하게

잘려 나갔고, 그의 입에서는 잘려진

내장(內腸)과 함께 계속

 

"이용해주서서 감사합니다

안녕희가십시오(利龍解主西書 鑑死合泥多 雁寧熙家什屍汚)" 의 형세로

매세지박수(魅世池博水)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내추고 부라우저의 절명(絶命)의 순간!

 

"받아라!"

 

유니위인구팔은 마지막 초식을 펼치기 위해 하늘로 붕 떠 올랐다.

 

"유니위인구팔 패치파일(覇治破一)!"

 

유니위인구팔의 신형에서 날카로운 한줄기 빛이 뻗어나왔다!

 

그 속도는 가히 오십육기로바이토(五十六氣露婆異吐)의 경지에 이르른

로보칙수(盧保勅手) 모대무(謨隊舞)로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것이었다.

 

태양빚을 가리고 땅을 산산조각낼 무공!

 

지금 시전하는 것이 마지막이라면 시수탐정기점검(屍首貪靜氣占劍)은

단지 맛보기에 불과했다는 것인가?

 

아아...유니위인구팔은 대체 무공이 몇갑자나 된다는 것인가!

 

온몸이 폭사직전에 이르른 백의인 역시 강기(鋼氣)에 노출되어 죽을지도

모르는 절명의 상황!

 

순간,

 

"빠드드드득!"

 

뼈가 으스러지고 두개골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으흐흐흐....아직 끝나지 않았다.....지금부터다...각....오해라....

유니위인!"

 

돌연 내추고 부라우저의 갈라진 두개골 틈에서 반탄강기(反彈强氣)가

솟구쳤다.

 

"인토내토익수포로라 설치(忍討乃土翼手包虜羅泄治)!"

 

"쿠과과광!"

 

"커어어억!"

 

내추고 부라우저가 순간적으로 뿜어낸 강기가 유니위인구팔의

래지수투리(來支手鬪梨)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털썩!"

 

래지수투리(來支手鬪梨)를 가격당한 유니위인구팔이 땅에 곤두박질쳐졌다.

어느새 전세가 역전이 된 것이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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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공지] 2차 모임에 대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익
2000-10-16
5020
721┕>Re: [공지] 2차 모임에 대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호
2000-10-16 20:05:00
5017
722 ┕>Re: Re: [공지] 2차 모임에 대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익
2000-10-16 20:51:40
5089
725  ┕>아직 2차를 안 하시다니...
함용대
2000-10-17 00:26:22
5036
727   ┕>Re: 아직 2차를 안 하시다니...
정재익
2000-10-17 13:11:39
4948
716오늘은 옛날글들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정재익
2000-10-15
5215
717┕>Re: 오늘은 옛날글들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이상호
2000-10-16 15:31:22
5152
718 ┕>Re: Re: 오늘은 옛날글들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정재익
2000-10-16 19:26:29
5053
712신용문객잔 <인터넷> 편 4부
고추장
2000-10-13
5302
715┕>Re: 신용문객잔 <인터넷> 편 4부
정재익
2000-10-14 21:53:36
5216
711신용문 객잔 <인터넷> 편 3부
고추장
2000-10-13
5532
710신용문객잔 <인터넷> 편 2부
고추장
2000-10-13
5233
709신 용문객잔 <인터넷> 1편
고추장
2000-10-13
5282
708시즌 2차전...
coral
2000-10-13
4839
713┕>Re: 시즌 2차전...
정재익
2000-10-13 17:11:04
4957
714 ┕>Re: Re: 시즌 2차전...
산호
2000-10-14 0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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